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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상식

MZ들이 싫어하는 회사생활 꿀팁

by 로얄팁 2023. 10. 27.

사실 MZ 세대들이 보면 뭐 이런 호구가 있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또 여러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꼈던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바로 MZ세대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이에요. 그 모습을 꼰대라고 표현은 하지만, 자신들도 위치가 올라가고 짬이차고 후배가 생기면 변하는 모습에서 결국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 꼰대기질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책임 없는 자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자유는 결코 자유롭거나 성취하거나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은 내가 대표가 되거나 사장이 되면 다 바뀌게 됩니다. 책임지는 일이 많아질수록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바로 한 번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출퇴근 시간 

사실 이 부분은 논쟁이 많습니다. 저 역시 담배 피우러 계속 나가면서 비흡현자에게는 휴식시간을 제공해주지 않는다는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떠나서 출근과 퇴근시간은 30분 정도만 여유를 가지면 됩니다.

 

가장 일찍 출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옛날에는 신입은 무조건 일찍와야 된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그 정도까지는 요즘 바라지도 않고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대신에 최소한 9시가 출근이면 8시 30분까지 출근한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서면 정말 좋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 1년을 꾸준히 하시면 가끔 늦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요. 성실하고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큼 회사생활에서 신뢰를 주는 행동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문하시겠죠. 그럼 그 30분만큼 월급을 더 줄 것인지 아니면 30분 먼저 퇴근하게 할 것인지요.

 

그럼 전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그렇게 따지면 퇴근 시간전에 컴퓨터를 끄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건 말이 되는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양치하고 커피 마시는 시간은 월급에서 제외할 것인지 말이에요. 이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가면 너무나 피곤하고 오류가 많아집니다. 그렇게 힘들고 머리 아픈 계산을 하는 것보다 그냥 30분 일찍 출근하는 모습이 훨씬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에요.

 

퇴근 시간은 다른 게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집에가고 싶어 안달 난 모습처럼 미리 가방을 다 싸두고 짐정리를 해두는 일만 없으면 됩니다. 상사보다 빨리 퇴근하는 거? 당연히 해도 됩니다. 내 일을 다 처리해 두었고 내가 속한 팀이 바쁘지 않은 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퇴근은 해야죠. 하지만 퇴근 시간 30분 전부터 모든 준비를 끝내놓고 나갈 시간만 기다리는 아래 후배들이 좋은 시선을 받을 리는 없습니다.

회사는 시드머니를 버는 곳

요즘에는 회사에 충성을 하는 것은 멍청한 일이다. 평생 직장이 어디 있느냐라고 하면서 더욱 내 것만 하는 개인주의와 비즈니스 관계만을 추구한느 경향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서로의 사생활을 깊숙하게 터치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단순히 회사를 시드머니를 버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일에 집중하지 않고 대충 시간을 보내는 건 본인에게 가장 큰 손해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내가 맡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동료들과 소통하며 일을 해결해 나가는 일도 많고요.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도 중요하지만 사회는 그렇게 기계처럼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평생직장은 없죠 당연히. 하지만 내가 이 회사를 다니면서 주어진 시간 동안 내가 성장하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될 뿐입니다.

 

배울 점은 분명히 있고 내가 일하는 만큼 나는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야 다음 회사에 가서도 멋진 커리어를 쌓으면서 나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거에요.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주위에 평판이 상관없다는 분들도 있고 출세에 대한 욕심이 없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돈은 중요하잖아요.

 

결국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책임을 많이 지는 자리에 가야하고 그만큼 실력을 키워야만 합니다. 회사를 이왕 다니기 시작했으면 하나라도 더 얻어가고 깨닫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도움

요즘은 사무실에서 정말 대화가 없다고 해요. 그리고 내가 손해보는 기분이 드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죠. 나에게 맡겨진 업무가 아니라면 옆에 있는 동료가 바빠 보여도 도와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내 일이 아니니까...

 

하지만 후배가 되었든 선배가 되었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먼 저 도움을 주는 건 어떨까요? 분명 더 큰 보답으로 돌아올 것이고 본인의 이미지도 좋아지실 겁니다. 회사 일이라는게 각자의 업무가 정해져 있지만 그 업무만 잘한다고 해서 절대 잘 돌아갈 수 없어요. 그리고 언제까지 영원히 하나의 업무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해 보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 쌓고 나의 능률도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람은 자신이 힘들고 지칠 때 받는 도움을 절대 쉽게 잊지 않습니다. 내 일이 아니더라도 내가 바쁘지 않고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씩 도와주면서 더 좋은 회사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회사 생활이라는게 사실 쉽지 않습니다. 정말 지독한 상사를 만날 수도 있고 이상한 선배들을 만날 수도 있는데요. 부당한 일을 당한 것에 대해서 참으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바꿔야 할 건 바꿔야죠. 인격 모독이나, 욕설 같은 부분은 분명히 바꿔야 하고 잘못된 것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소한 것들, 그리고 팀으로 움직이는 회사에서 나 혼자만 손해를 안보겠다는 마인드는 결코 좋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꼭 돌아오더라고요. 모두 좋은 상사 좋은 동료 만나셔서 즐거운 회사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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