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대 차이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다면 글을 적을 때마다 헷갈리기 쉬운데요. 오늘 이 부분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오늘 내용 꼭 기억해 주세요.
데 v 대 한 줄 SUMMARY
'데' | 과거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하는 경우 |
'대' | 다른 곳에서 듣거나 사람으로부터 들은 말을 전달하는 경우 |
데 vs 대 맞춤법 차이
데와 대는 사실 쓰면서도 정확하게 잘 모르는 상황들이 많은데요. 저도 글을 적으면서 많이 사용하지만 갑자기 어느 순간 머리가 도화지처럼 하얗게 변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먼저 데와 대의 정의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데' | "~더라" 의 줄임말 |
'대' | "~다고 해" 의 줄임말 |
이렇게 말해놓으면 더 어려운 것 같죠? 그래서 더 쉽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딱 한 가지만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말하는 주체가 누가 되는지입니다.
'데'를 쓰는 경우
데를 쓰는 경우는 '내가 과거에 직접 경험한 사실을 남에게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말하는 글의 주체가 나일 때 데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예시를 들어가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청소하는데 너무 힘들었어
- 걸어오는데 오늘 너무 덥던데
- 거기 갔던데는 가까웠어
- 자격증을 따는 데 너무 힘들었어
- 버스는 몇 번을 타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모든 일은 내가 경험한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데'를 활용해 주시면 되고 마지막에 사람들에게 묻는 의문문일 경우에도 내가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데'를 활용해 주면서 고민 없이 사용해 주면 됩니다.
'대'를 쓰는 경우
반대로 대는 남이 말한 내용이나 경험을 전달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됩니다. 주체가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죠. 나는 그저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하거나 전달해주는 역할만 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글을 쓸 때 내가 경험한 것인지, 아니면 남에게 들은 얘기인지를 판단해서 사용하면 틀릴 염려가 없어요.
대의 경우도 예시를 보면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오늘 첫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던대
- 이번에 개봉한 영화 엄청 재밌대
- 교수님은 오늘도 늦는대?
이처럼 문장 안의 주체가 내가 아니라 상대방일 경우, 그리고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는 경우에는 '대'를 활용해주면 됩니다.
데 vs 대 실생활 후기
사실 이렇게 공부를 해도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결국 내가 말한 것이냐 아니면 어디서 들은 걸 말하는 것이냐로 저는 구분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쉬워지더라고요.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이 부분을 제대로 알고 지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맞춤법 한번 틀린다고 부끄러워하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공식적인 문서라면 한번 더 체크를 해야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쓰임은 크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전 오히려 한번의 실수로 그 사람을 무시하거나 낙인 찍는게 더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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